김형근 수원중수청장 "기존 수사기관 문제 극복…신뢰받도록 노력할 것"
등록 2026.10.06 09:51:46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김형근 수원중수청장이 6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중수청에서 첫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039_web.jpg?rnd=20261006094000)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김형근 수원중수청장이 6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중수청에서 첫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김형근 수원중수청장이 6일 "기존 수사기관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8시50분 진행된 첫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중대범죄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직접 수사를 받는 폐해, 수사와 기소가 함께 돼 생길 수 있던 부작용 등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중으로 인사 배치를 마무리 하고 내일부터 정상적인 업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청장은 "현재 정원 대비 60% 정도가 배치돼 있어 일부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단 직무대행 체제로 배치했는데 직원들의 전문성과 희망을 감안해 오늘 중으로 인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김건희 특검에서 특검보로 활동해 일각에서 친여 성향 우려가 제기된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에서도 20여 년간 수사했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을 가장 수사 중요한 덕목으로 알고 임해왔다"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수원중수청이 처음 맡게 될 사건이 어떤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정해놓은 것은 없다"며 "법령과 수사 범위, 구체적인 혐의, 수사 진행 경과 등을 검토해 신중하게 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재 수원중수청에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대한 회계 부정 의혹 관련 고발장 등이 접수된 상태다.
이에 대해서도 "해당 사건뿐만 아니라 검찰에서 이관받는 수사, 새로 고소·고발되는 사건들이 있다"며 "범죄 정보를 수집해 단서를 발견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모든 사건을 균형 있게 적절히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사 재직 시절 음주 운전으로 징계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 경위를 설명해 드린 바 있다"면서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청장은 "구성원들의 수사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기대 이상으로 매우 높다"며 "출범 초기 미흡한 부분이 있겠으나 국민 불편함이 없도록 부패 수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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