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사막 유전 6000m 아래서 석유·가스 2600만t 넘게 채굴
등록 2026.10.06 16:22:33수정 2026.10.06 17:58:24
지하 8080m서 5억년 전 암석 코어 채취도 성공
![[서울=뉴시스]중국 최대 사막 유전인 푸만(富滿)유전에서 지하 6000m 이상 초심층에서 생산한 석유와 천연가스가 2600만t을 넘어섰다. 푸만유전의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6.10.06](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650_web.jpg?rnd=20261006155611)
[서울=뉴시스]중국 최대 사막 유전인 푸만(富滿)유전에서 지하 6000m 이상 초심층에서 생산한 석유와 천연가스가 2600만t을 넘어섰다. 푸만유전의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6.10.06
6일 중국중앙(CC)TV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은 전날 신장위구르자치구 타클라마칸 사막 북쪽에 위치한 푸만유전의 초심층 석유·가스 누적 생산량이 석유 환산 기준 2686만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타클라마칸 사막 가장자리에 있는 전탄(震探)-1 유정에서는 지하 8080m에서 약 5억년 동안 묻혀 있던 암석 코어를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이 타림분지에서 지하 8000m가 넘는 깊이의 암석 코어(시료)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측은 이번에 확보한 암석 코어를 통해 지하 8000m 이하 지층의 석유·가스 생성 잠재력과 석유·가스층의 두께, 성숙도 등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클라마칸 사막은 신장 남부 타림분지 중심부에 있으며 이 거대한 내륙 분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국은 최근 타클라마칸 사막을 중심으로 초심층 석유·가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푸만유전에서는 지금까지 총 485개의 초심층 유정이 시추됐다. 이 가운데 133개 유정은 각각 누적 10만t 이상의 석유·가스를 생산했고, 464개 유정의 누적 생산량은 각각 1만t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타림유전은 중국 최대 사막 유전이자 최대 초심층 석유·가스 생산기지로 자리 잡았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타림분지의 초심층 지층은 중국의 석유·가스 매장량과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주요 개발 지역으로 꼽힌다.
중국이 지금까지 타림분지에서 확인한 석유·가스 매장량은 50억t 이상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지하 6000m 이상의 초심층에 매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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