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부터 관광까지'…안동병원, LA서 '헬스투어' 홍보전
등록 2026.10.06 16:55:05
115명 헬스투어 신청서 작성
![[안동=뉴시스] 안동병원 닥터헬기 (사진=안동병원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4/NISI20250704_0001884894_web.jpg?rnd=20250704153318)
[안동=뉴시스] 안동병원 닥터헬기 (사진=안동병원 제공) 2025.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 기간 부스를 찾은 방문객 가운데 115명이 실제 이용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해외 교민들의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안동병원은 현지시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LA한인축제'에 참가해 건강검진과 숙박, 식사, 차량 이동, 지역 관광을 묶은 2박 3일 체류형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축제 기간 안동병원 홍보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약 250명이다. 이 가운데 115명이 헬스투어 이용 신청서를 작성했다.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교민들이 주로 관심을 보였다. 검진 항목과 일정, 비용,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상담도 이어졌다.
안동병원은 신청자들의 한국 방문 시기와 희망 검진 항목 등을 확인한 뒤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한 헬스투어는 단순한 건강검진 상품과 달리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검진을 받은 뒤 안동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숙박과 식사, 차량 이동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관광 일정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을 비롯해 도산서원, 봉정사 등 안동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이 포함된다.
지역 체험 프로그램도 연계해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방문객이 안동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료서비스도 안동병원이 보유한 전문 진료체계를 활용한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닥터헬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검진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전문 진료와 치료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안동병원은 미국 내 한인사회와의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 앞서 유타주와 시카고, 애틀랜타, 애리조나 등에서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헬스투어를 홍보하고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LA한인축제에서도 현지 기업과 주재원, 보험·시니어 관련 관계자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한인단체와 교회, 시니어 커뮤니티 등으로 교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의료기관이 가진 의료역량을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면 새로운 방문 수요를 만들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의료관광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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