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도, 애플도 제쳤다…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열었다
등록 2026.10.08 09:08:51수정 2026.10.08 09:22:23
3분기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
글로벌 테크 기업 중 처음으로 100조 넘어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깃발이 보이고 있다. 2026.01.08.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21119980_web.jpg?rnd=2026010814055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깃발이 보이고 있다. 2026.01.08. [email protected]
엔비디아와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테크기업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삼성전자는 8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한 수치다.
한국 기업이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865억 달러(약 116조원)을 제외하면 글로벌 테크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가 2027 회계연도 2분기에 달성한 영업이익 637억3400만 달러(약 85조4600억원)도 뛰어넘었다.
애플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인 2026회계연도 1분기 영업이익 508억5000만 달러(약 68조원)는 물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2026회계연도 2분기 407억7000만 달러(약 54조6000억원)도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 2026 회계연도 4분기 406억300만 달러(약 54조4000억원), 메타 2025 회계연도 4분기 247억4500만 달러(약 33조1000억원) 등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영업이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초호황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메모리 3사는 역대급 실적 달성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에 이어 2분기 60조5426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증권가 추정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약 77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026 회계연도 4분기 437억5100만달러(약 59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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