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영진 "김지용, '친윤 검사' 아니라는 것 확인…중수청 이끌 소신 있다"
등록 2026.10.15 09:20:37
"사건 진실·내용 기반해 법률적 판단에 따르는 후보자 판단과 의견"
신천지 집단 가입 정황엔 "있는 그대로 발표해, 당원·국민 판단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 7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3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389_web.jpg?rnd=2026073009542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 7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두고 "저도 김지용 후보자를 전혀 모르지만 친윤(친윤석열) 검사라고 공격하는 것이, 딱지를 붙이는 것이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어제(14일) 확인됐던 것 같다"고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는 25년 동안 형사부에서 수사를 주로 담당했던 검사였다. 전혀 특수 라인도 아닌 거다. 한마디로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친윤 라인과 겹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전날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정치검사 공범' 등 발언을 한 데 대해선 "제가 뭐라고 가감·첨삭하기는 어려웠지만, 김 후보자가 정치에 편승해 이익을 얻고자 그런 행위와 판단을 한 것 같지는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사건 자체에 대한 진실과 그에 따르는 법리와 법률에 따라 판단, 결정했다고 본다"고 했다.
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 관련해서도 이광철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기소를 반대했고, 정진웅 전 검사 독직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기소에 반대했던 부분들에 관한 자기의 의사가 사건의 진실과 내용에 기반해 법률적 판단에 따르는 김 후보자의 판단과 의견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야 간사 간 협의에 따라 오늘 서울시 국정감사 전에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적격, 부적격 의견을 다 담아 채택하는 방향이다. (여당 의원들 반발) 의견도 담아 채택할 예정"이라며 "중수청을 이끌 수 있는 소신과 자질, 뚝심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추미애 경기지사·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이 본인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했다'는 물음엔 "임은정 청장과 추미애 지사가 제기했던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해서 후보자의 소명을 받았다"며 "본인의 입장하에서 판단했던 것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사건의 전체적인 진실을 가지고 김 후보자를 판단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당내 신천지 집단 당원 가입 정황과 관련해선 "거기에 정치적인 무엇을 얹어서 가감·첨삭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발표해서 당원과 국민들이 판단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수사 의뢰 필요성은) 그럴 사항인지 여부에 대해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발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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