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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즐겨 마시는 101세 中 노인…"감기도 잘 안 걸려"

등록 2026.10.16 00:00:00수정 2026.10.16 00:16:24

[서울=뉴시스] 콜라와 스프라이트 등 탄산음료를 즐겨서 마시는데도 101세까지 장수하는 중국의 노인이 화제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콜라와 스프라이트 등 탄산음료를 즐겨서 마시는데도 101세까지 장수하는 중국의 노인이 화제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콜라와 스프라이트를 즐겨 마시는 101세 중국 노인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사는 루스쩡씨는 콜라와 스프라이트를 즐겨 마시는 식습관으로 관심을 모았다.

시골에 사는 루씨는 5일에 한 번 인력거를 타고 마을 시장에 가 해산물과 돼지고기, 채소를 산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직접 자전거를 타고 장을 봤지만, 넘어지는 사고를 겪은 뒤 가족들이 더는 타지 못하게 했다.

그를 돌보는 간병인은 루씨의 식욕이 왕성해 한 끼에 밥 반 공기와 꽃게 한 접시를 다 비우는 일도 흔하다고 전했다.

콜라와 스프라이트 등의 탄산음료도 넉넉하게 사다 놓는다. 특히 차가운 스프라이트에 중국 전통주인 백주를 몇 방울 떨어뜨려 마시는 것을 좋아하며, 수박과 배, 감귤 등 당도 높은 과일도 즐겨 먹는다.

생활 습관은 규칙적이다. 오후 5시에 저녁을 먹고 오후 8시쯤 잠자리에 든다. 새벽 4시에 잠에서 깨면 침대에 누워 두 시간가량 스트레칭을 한 뒤 오전 6시에 일어난다. 매일 정오에는 낮잠도 잔다.

루씨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어떤 노인들은 넘어지고 나서 중풍을 겪기도 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며 "젊었을 때의 일도 꽤나 잘 기억한다"고 말했다. 감기에 걸리는 일도 드물고 혈압도 비교적 낮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콜라를 마시면서 101세까지 살다니 일부 전문가들은 난감하겠다"고 썼다. 다른 네티즌은 "좋은 기분과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장수의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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