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문제 풀이 도왔다?"…부산 특성화고 교육부 시험 부정행위 의혹
등록 2026.10.06 10:30:35수정 2026.10.06 11:40:25
교사 시험 도중 학생과 대화 모습 목격
과거 근무 교사, '답 알려주라는 권유' 주장
학교 "교사 시험 개입 불가능…엄정 관리"반박
![[사진=YTN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145_web.jpg?rnd=20261006102332)
[사진=YTN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가영 인턴 기자 = 부산의 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교육부 주관 시험 도중 감독 교사가 학생들의 문제풀이를 도왔다는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됐다.
6일 YTN에 따르면 부산의 한 특성화고는 지난 7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직업공통능력 인증평가를 실시했다.
해당 평가는 대학진학이 아닌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교과목 실력과 직무 적응능력 등을 매년 측정하는 시험으로, 높은 등급을 받게 되면 기업 면접 등에 유리하게 반영된다.
이 고등학교의 교사는 YTN에 시험이 진행되는 도중 감독 교사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학생들도 시험 도중 감독 교사가 교실을 돌아다니며 막히는 문제를 옆에서 풀어주거나 자신의 생각을 알려줬다고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교에서 과거에 근무했던 교사는 과거 시험 감독을 맡았을 때 상급 교사로부터 학생들에게 답을 알려주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와 관련 YTN에 "해당 평가는 시험 문항과 답안을 주관기관이 중앙 서버에서 실시간 관리해 교사가 시험에 개입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미리 감독관들을 교육하고, 관련 지침에 따라 평가 과정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했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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