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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올여름 온열질환 413명…사망도 2명

등록 2026.10.06 10:43:39수정 2026.10.06 11:54:23

대구·경북 올여름 온열질환 413명…사망도 2명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 올 여름 대구와 경북에서 온열질환자 413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2명으로 조사됐다.

6일 질병관리청 '2026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41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324명, 대구 89명이다.

경북에서는 포항이 8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미 41명, 김천 31명, 안동 27명, 경주 22명, 울진 18명, 문경 13명, 상주·경산·칠곡 각 10명 순이었다.

이밖에 영주 9명, 예천 9명, 영천 7명, 청송 7명, 영덕 5명, 의성 5명, 봉화 5명, 청도 4명, 성주 4명, 울릉 4명, 고령 3명 등이었다. 영양에서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는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2명도 발생했다. 지역별로 울진 1명, 경주 1명이다.

대구에서는 달서구가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성구 15명, 동구 11명, 달성군 9명, 서구·북구 각 7명, 중구 6명, 남구 5명, 군위군 5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는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집계한 표본 감시 결과다.

감시체계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기관이나 의료기관을 찾지 않은 환자는 집계에서 빠질 수 있어 실제 온열질환자 수는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한 뒤 몸을 식혀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물을 마시게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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