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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北지뢰' 눈치보기 논란에 "전혀 사실 아냐…안보리 서한 검토"

등록 2026.10.06 12:38:48수정 2026.10.06 14:04:15

北지뢰 매설에 "사안 대단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있다. 2026.10.0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놓고 굴욕 대북정책, 북한 눈치보기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번 사안을 대단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관련 질문에 "최종조사 결과가 나왔음에 비추어 외교부로서도 여러가지 다각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검토해보고 NSC에서 논의를 거쳐 정부 입장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지뢰사건 관련 서한을 아직까지 보내지 않는 미온적인 대응을 지적하자, 조 장관은 "서한을 포함해서 다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2015년 북한 목함지뢰 사건 당시 정부는 주유엔 한국대사 명의로 유엔 안보리 의장에 서한을 보내 사건 내용을 알리고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한 바 있다.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긴장을 낮추고 접경 지역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남·북한과 유엔사가 정전협정상 MDL의 좌표와 현장표식들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우 의원의 지적에는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며 유엔사와도 소통을 해 왔다"고 조 장관은 언급했다.

이어 "다만 계속  우리 정부가 요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측의 호응이 없어서 어떠한 방법으로 호응해오도록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이 외교부가 국방부, 통일부, 국가안보실과 메시지를 잘 조율해서 한반도 평화 추진 정책 방향에 맞춰서 정부 입장을 단일하게 잘 조정해 내야 된다고 지적하자, 조 장관은 "우선 정부의 단일한 입장을 만들어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그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또한 북한에 단호한 요구를 하는 것과 이것이 불필요하게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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