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 부산 연산13구역 수주…2812억원 규모
등록 2026.10.06 14:33:12
올해 정비사업 1.77조…조합원 84% 찬성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IPARK현대산업개발이 공사비 2812억원 규모의 부산 연산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7666억원으로 늘었다.
IPARK현산은 지난 3일 열린 부산 연산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IPARK현산은 조합원 총 249표 가운데 208표를 얻어 득표율 84%를 기록했다. 이번 시공권은 약 2812억원 규모다.
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3호선 물만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부산경찰청 등 공공·행정기관과 연산초·연제중·연제고, 이마트 등도 인접해 있다.
IPARK현산은 기존 조합안보다 주동 수를 2개 줄이고 약 5001㎡ 규모의 중앙광장을 확보하는 대안설계를 제안했다. 중앙광장과 연결되는 6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외관에는 상부 구조물과 측벽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는 '루프라인 링크 파사드'와 지상 데크까지 디자인을 이어가는 '컨티뉴어스 스케이프'를 적용한다.
최고층인 34층에는 황령산과 배산, 부산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마련한다. 전 세대는 남향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총 약 5950㎡ 규모로 계획했다. 주차공간은 세대당 1.5대 수준으로 모두 확장형으로 마련하고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도 적용한다.
IPARK현산은 인접한 연산16구역과의 연계 수주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산13구역과 연산16구역을 연계할 경우 1200여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PARK현산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차별화된 설계와 진정성 있는 사업 제안을 믿고 선택해 주신 연산13구역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인접한 연산16구역과 연계 수주를 추진해 1200여 세대 대단지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당사의 노하우와 상품성을 더해 연산13구역을 연제구 대표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IPARK현산은 지난 7월 5852억원 규모의 성남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을 시작으로 8월 9002억원 규모의 의정부 장암2구역 재개발, 이번 부산 연산13구역까지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766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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