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민간 정보보호 예산 44% 늘어난 5231억원…"AI 보안 투자 확대"
등록 2026.10.06 17:15:37
KISA 취약점관리센터 예산 전액 삭감으로 보안 공백 우려 제기
과기정통부, 보안특화 AI 개발에 700억…차세대 원천기술 개발 550억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2026.10.06.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21478077_web.jpg?rnd=20261006161348)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2026.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취약점관리센터'의 내년도 운영 예산 요구가 전액 반영되지 않으면서 보안 공백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가 전체 민간 분야 정보보호 예산이 전년보다 44% 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명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2027년 민간 분야 정보보호 예산안으로 전년 3634억원보다 44% 증가한 5231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에서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는 KISA 취약점관리센터에 대한 내년도 예산 요구액 91억원이 전액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취약점 탐지에 필요한 AI 모델 라이선스 비용도 확보되지 않아 보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최근 고조되는 AI 사이버 보안위협에 대응하고 사회 전반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44% 증액된 5231억원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기업들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독자 AI 기술 기반 보안특화 AI모델 개발에 700억원을 지원한다. 보안특화 AI모델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한 차세대 보안 원천기술 개발에도 550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신종 보안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운영 등에는 632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이버 취약점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보안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지원도 확대한다. 중소기업 1만개를 대상으로 AI 보안 솔루션 구독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에 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지속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보안위협에 대해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안전한 보안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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