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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우크라, 북한군 포로 송환 비공개 합의 부인…다양한 대응 방안 검토 중"

등록 2026.10.06 17:35:45

젤렌스키 "한국이 북한군 포로 송환 요청" 언급에 "한국행 희망시 수용 입장 견지"

北 매설 지뢰 폭발 사고에 "국방부서 상응 조치 대응 예정"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청와대는 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이 북한군 포로들을 넘겨 달라고 요청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 "발생 초기부터 헌법상 우리 국민이 한국행을 희망한다면 전원 수용하고, 본인 의사에 반하는 강제 송환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이런 입장을 정부가 우크라 측에도 전달했고 협의해 온 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비공개 합의에도 불구하고 북한군 포로 송환이 공개되고 비공개 합의를 부인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주한 우크라대사대리 초치 등의 조치를 했고, 명확한 해명과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측 입장에 변함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조치에 대해서는 "우크라 측 반응을 일단 기다려보지만,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한국 대사 소환을 비롯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우크라이나로부터 "사과의 말도 들어있는 메시지도 받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에게 보고가 됐는지, 그리고 보고 과정이 어떤 경위였는지 정확하게 알아봐야 할 듯하다"며 "좀 더 진척있는 사과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군 당국이 경기 파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지뢰가 폭발해 우리 군 3명이 부상 당한 것과 관련 북한의 매설 지뢰에 의한 것이라는 최종 결론을 내린 데 대해서는 "국방부에서 상응한 조치에 대한 대응이 있을 예정이라고 알고 있다"며 "국방부 입장으로 갈음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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