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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위자 난입과 약탈로 1500개 상점 크게 부서져…수천 억원 손해"

등록 2026.10.18 22:35:12수정 2026.10.18 22:40:23

[AP/뉴시스] 17일 전국 사회항의시위 후 18일 파리의 한 거리

[AP/뉴시스] 17일 전국 사회항의시위 후 18일 파리의 한 거리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프랑스에서 17일(토) 전국적으로 벌어진 '생계비 급등, 교육 등 공공서비스 절대부실 및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부 시위대의 폭력으로 커다란 상처를 남겼다.

55만~80만 명에 이르는 시위자 대부분이 초반 평화롭게 자기 주장을 폈다. 그러나 정부가 지목한 '극좌파의 정치 행동대와 사회 혼란을 틈타 불법이익을 편취하려는 기회주의자들'이 갈수록 힘을 떨치면서 평화시위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경찰과 대치하며 거리포석용 자갈을 뜯어내 투석물로 사용하거나 바리케이드 설치를 위해 공공자재를 함부로 부수었으며 쓰레기통과 차량을 방화했다. 저녁이 가까와지면서 번화가 상점들이 타깃이 되어 군중 난입과 파괴 약탈이 잦아졌다. 

[AP/뉴시스] 18일 파리 거리 치우는 사람들

[AP/뉴시스] 18일 파리 거리 치우는 사람들

1200여 명이 체포되고 500여 명의 경찰이 부상했다.

특히 파리, 마르세유, 니스 등 대도시 도심에서 재산 상 피해가 크게 났다. 전국소매상연합회는 18일 "약 1500개 상점이 무단 침입과 낙서  훼손에서부터 기물파괴 및 상품 약탈에 이르는 손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AP/뉴시스] 17일 파리에서 격렬한 시위가 펼쳐졌던 라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사람들이 18일 동상을 훼손한 낙서를 보고 있다

[AP/뉴시스] 17일 파리에서 격렬한 시위가 펼쳐졌던 라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사람들이 18일 동상을 훼손한 낙서를 보고 있다 

손해액이 "수 억 유로"에 달할 수 있다고 협회 대표는 방송에서 주장했다. 1억 유로만 해도 1500억 원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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