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신약 찾기"…LG화학, 바이오콘퍼런스 개최
등록 2026.10.21 08:54:35
AI 바이오 생태계 조성·글로벌 협력 확대
![[서울=뉴시스] LG화학 손지웅 사장이 20일 LG AI 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2026.10.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69163_web.jpg?rnd=20261021084327)
[서울=뉴시스] LG화학 손지웅 사장이 20일 LG AI 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2026.10.21. [email protected]
LG화학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ISC동에서 LG AI연구원, 미국 바이오 벤처캐피털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과 '2026 LG AI 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반 AI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해 처음 마련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AI 바이오 기업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에서 LG화학은 임상개발 단계에서의 AI 활용 잠재력에 주목하며, 정밀 항암 영역에서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회사는 언급했다.
회사는 종양의 복잡한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시험환자 선별을 정교화하고, 치료 전략 수립 의사결정에 AI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I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개인맞춤형 mRNA 항암백신 개발 현황도 소개했다. 회사는 암세포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개인별 신항원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구축·고도화하고 있다.
LG화학은 내년 전임상을 거쳐 2029년 본격적인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AI를 통해 환자별 최적의 치료 타깃을 발굴해 개인맞춤형 항암 치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날 인실리코 메디슨의 주 왕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은 생성형 AI로 발굴한 후보물질이 임상 단계까지 진입한 엔드투엔드 AI 신약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라일라 사이언스의 라이언 렁 생명과학제품 총괄은 AI 에이전트가 설계·합성·실험·학습을 반복 수행하는 '자율형 연구실'(Autonomous Lab) 개념을 발표하며 AI 기반 연구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후 패널토의도 진행됐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 신약개발의 경쟁력은 구조적으로 우수한 약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를 통해 치료 효과가 높을 환자를 찾아내는 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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