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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애리조나서 60년 만에 '3관왕'… 주지사·상하원 싹쓸이

등록 2026.11.07 10:13:36수정 2026.11.07 10:21:05

미시간·미네소타·펜실베이니아 등도 '3관왕'

민주당, 최소 28개 주에서 주지사직 확보

[애리조나주=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선거 당일 밤 행사에서 민주당 소속 주 하원의원 후보 조안나 멘도사(JoAnna Mendoza)가 발언하고 있다. 2026.11.07. *재판매 및 DB 금지

[애리조나주=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선거 당일 밤 행사에서 민주당 소속 주 하원의원 후보 조안나 멘도사(JoAnna Mendoza)가 발언하고 있다. 2026.11.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약 60년 만에 민주당이 상·하원, 주지사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민주당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1966년 이후 처음으로 주 3대 권력(상·하원, 주지사) 자리를 장악하는 '트리펙타(Trifecta)'를 달성했다.

민주당 소속 케이트 홉스 주지사가 앤디 빅스 공화당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이 상원에서 27석 중 17석을, 하원에서는 47석 중 31석을 차지하며 과반을 넘겼다.

개표가 진행 중인 곳이 있어 구체적인 의석수는 달라질 수 있지만, 전체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

애리조나주 상원은 1990년대부터, 하원은 약 60년간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해 왔다.

민주당이 3관왕을 달성한 곳이 애리조나뿐은 아니다. 경합주였던 미시간, 미네소타,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위스콘신 등에서도 승리했다.

3관왕은 아니더라도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 주 하원에서 24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으며, 주지사 자리도 약 36년 만에 가져갔다.

민주당이 최소 28개 주에서 주지사 자리를 확보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 주의회전국회의(NCSL)은 이번 중간선거가 2010년 공화당이 압승을 거둔 이후 가장 많은 주 의회 의석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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