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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신압록강대교 개통식 15일 열릴 듯…北서 오성홍기 걸려

등록 2026.10.13 17:56:07

신압록강대교 북측 관문에 인공기와 오성홍기 드리워진 모습 확인돼

[베이징=뉴시스]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의 북한 쪽 관문에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나란히 드리워져 있는 모습이 13일 확인됐다.(사진=독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2026.10.13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의 북한 쪽 관문에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나란히 드리워져 있는 모습이 13일 확인됐다.(사진=독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2026.10.13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가 오는 15일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신압록강대교의 북한 측 관문에는 오성홍기가 드리워진 모습도 포착됐다.

현지 사정에 밝은 대북 소식통은 13일 뉴시스와 가진 통화에서 "오는 15일 오전에 신압록강대교의 개통식을 열 것 같다"며 "개통식은 중국 쪽 세관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무역업을 하는 사람들도 다 이쪽으로 사무실을 옮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리에는 변화도 포착됐다. 대교의 북한 쪽 관문에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나란히 드리워져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당초 개통식이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 6일에는 없었던 모습이다. 개통식을 감안해 양국 국기를 내건 것으로 보인다.

신압록강대교의 개통 여부는 북·중 간 교류 확대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그간 관심을 받아왔다.

북한 측 신의주와 중국 측 단둥을 잇는 왕복 4차선 다리로 2014년에 완공됐고 중국은 2016년에 세관 건물을 완공했다.

하지만 신압록강대교의 완공 이후에도 북한은 세관 시설과 관련 도로 등의 공사를 진행하지 않으면서 12년째 개통이 미뤄져왔고 최근 세관과 출입국 시설 등의 공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북·중 수교 77주년 기념일인 지난 6일에 공식 개통식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고 당일에 일부 차량들이 다리를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지만 개통식은 열리지 않았다.

북·중 양국은 아직 개통식 일정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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