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외국인 집단 난투극' 도주 7명 신원 특정…경찰, 신속 수사
등록 2026.10.06 12:00:00
지난달 평택 클럽 차량 손괴 사건도 같이 수사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대 지원…순찰 강화도
![[그래픽]](https://img1.newsis.com/2022/06/16/NISI20220616_0001020896_web.jpg?rnd=20220616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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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6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일부 피의자 가운데 7명과 차량 몇 대에 대한 특정이 이뤄졌다"며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남부청은 광역수사대 1개 팀을 평택경찰서에 지원해 보다 심도 있는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11시40분께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스탄 국적자 사이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인접한 주거지 내 어린이공원으로 경찰은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Code 0)'를 발령해 대응했다.
이곳은 평택항과 가까워 외국인 근로자와 고려인들이 거주하는 이른바 '고려인 마을'이 형성된 곳이기도 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던 외국인 무리 가운데 20대 남성 2명을 검거했으며 나머지 도주자에 대해서는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체포된 2명은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 국적으로 유학 비자 등을 통해 입국한 상태였다.
이번 사건은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스탄 국적자 사이 시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담자는 15명 안팎으로 우선 확인됐다.
다만 체포된 피의자와 참고인 등이 모두 "길을 가다가 일방적으로 맞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수사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커뮤니티가 있는데, 그 사이에서 갈등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남부청 인력을 지원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달 평택 내 한 클럽에서 발생한 차량 손괴 등 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같이 수사를 진행, 연관성 등을 들여다 볼 방침이다.
경찰은 우선 인근 시민 안전과 불안 해소를 위해 특별 순찰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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