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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가스공사 꺾고 2연승…허훈 2경기 연속 더블더블

등록 2026.10.07 21:13:54

103-98 승리…허훈 14점 14도움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훈.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훈.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가 허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격파했다.

KCC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03-98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창원 LG(68-103 패)에 완패를 당했던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97-87 승)에 이어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주인공은 가드 허훈이었다.

허훈은 자유투 2점 4개, 3점 2개로 14점을 쐈고, 14도움을 더해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루이스 킹과 숀 롱이 각각 29점과 27점을 몰아쳐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고양 소노전(73-82 패), 안양 정관장전(80-86 패)에 이어 KCC전까지 놓치며 개막 3연패에 빠졌다.

한때 13점까지 벌어진 격차를 종료 직전 2점까지 좁혔지만 끝내 역전까지 이루진 못했다.

케베 알루마가 30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양우혁이 3점 3개와 함께 15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숀 롱.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CC의 숀 롱. (사진=KBL 제공)

1쿼터는 치열한 난타전 분위기였다.

KCC에선 롱과 장재석, 한국가스공사에선 전현우와 알루마를 날카로움을 뽐냈다.

30-32로 끌려간 채 2쿼터에 돌입한 KCC가 본격적으로 반격했다.

롱과 킹이 나란히 10점을 넣으며 상대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KCC가 28점을 뽑는 동안 한국가스공사는 18점에 그치며 희비가 엇갈렸다.

전반은 KCC가 58-50으로 8점 앞선 채 끝났다.

달아나려는 KCC와 뒤집으려는 한국가스공사가 후반에도 공방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7분27초 전 KCC는 91-88까지 추격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롱이 골밑, 허웅이 외곽에서 림을 갈라 다시 격차를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종료 46초를 남기고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KCC는 킹의 마지막 3점슛을 끝으로 한국가스공사전을 103-98 승리로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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