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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2026] 르노그룹 "2028년 레벨2++ 수준 전기차 韓 출시"…그랑 콜레오스 유럽 수출 검토

등록 2026.10.12 21:38:29

신형 전기차에 도심 주행 보조 적용

그랑 콜레오스 유럽 수출 판매 검토

"부산 공장 수출 기지로 입지 강화"

[파리=뉴시스] 필립 브뤼네 르노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한국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뉴시스] 필립 브뤼네 르노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한국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뉴시스]류인선 기자 = "르노(Renault)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함께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유지하며, 전기차 도입을 확대할 것입니다."

필립 브뤼네 르노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한국 언론과 만나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한국에 내년 하이브리드 신차를 선보이고 2028년 차세대 전기차를 국내에 출시하는 일정을 재확인했다.

르노그룹은 이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최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브뤼네 CTO는 신차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경쟁력을 확보하고 레벨2++ 수준 주행 보조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파트너사 지리와의 기술 협력은 장단점을 고려해 르노 자체 기술과 선별적으로 혼용한다.

자율주행은 르노 자체 기반 도심 주행 보조 기술(NOA)을 도입하며 당장 상용화가 가능한 레벨2+와 레벨2++ 기능에 집중한다고 브뤼네 CTO는 설명했다.

이반 세갈 글로벌 영업·운영 수석부사장은 부산공장을 C·D 세그먼트 차량 전 세계 공급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위탁 생산하는 지리그룹의 폴스타4 북미 수출이 현지 사정으로 무산됐지만,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콜롬비아 등으로 르노그룹의 차량을 수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그랑 콜레오스를 유럽 시장에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남미 등으로 수출 중인 그랑 콜레오스의 유럽 진출이 본격화할 경우, 부산공장은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입지를 한층 굳히게 될 전망이다.

브뤼네 CTO도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 개발 과정에서 한국 팀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두 모델 모두 완성도 높게 개발됐고, 한국 엔지니어링 팀의 실행 역량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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