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정관장, 컵대회서 SOOP 3-0 완파…권순찬 감독 체제 첫 승
등록 2026.10.13 17:27:36
종휘 21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 (사진=KOVO 제공) 2026.10.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02262375_web.jpg?rnd=20261013172404)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 (사진=KOVO 제공) 2026.10.13. *재판매 및 DB 금지
정관장은 13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SOOP을 세트 점수 3-0(26-24 25-14 25-12)으로 격파했다.
지난 11일 대회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1-3으로 패배했던 정관장은 이날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주 부임한 권순찬 감독 체제에서 거둔 첫 승리다.
반면 SOOP은 지난 11일 IBK기업은행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셧아웃 완패를 당했다.
정관장은 서브에서 8-2, 블로킹에서 8-4로 우위를 점했고, 범실도 13개로 18개를 남발한 SOOP보다 적었다.
정관장 아시아 쿼터 종휘가 21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박혜민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SOOP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고, 공격 성공률은 29%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듀스까지 가는 혈투 끝에 1세트를 따냈다.
23-19로 앞서가던 정관장은 범실에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고, 고의정에게 퀵오픈 득점까지 내주며 23-23으로 동점을 헌납했다.
이후 염혜선의 범실로 경기가 뒤집혔으나 박은진과 종휘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박은진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정관장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종휘의 폭발적인 공격을 앞세워 16-9로 리드한 정관장은 상대 범실과 염혜선, 곽신옥의 득점을 묶어 22-13으로 달아났다.
이어 박혜민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정관장은 종휘의 오픈 득점으로 2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3세트에서도 정관장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중반까지 공수 모두 우위를 점한 정관장은 17-10으로 앞섰고, 신은지와 박혜민의 득점을 내세워 23-11로 멀리 도망갔다.
이후 매치 포인트에서 고예림의 백어택을 종휘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정관장이 승리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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