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시골 철제 배수구 도난사건…당근마켓 판매글에 덜미
등록 2026.10.16 14:06:54
![[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5/03/NISI20220503_0000988526_web.jpg?rnd=20220503092055)
[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귀포경찰서는 A(40대)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에서 8차례에 걸쳐 도로변에 설치된 철제 배수구 10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훔친 철제 배수구는 무게로 약 2t으로, 총 300여만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그는 훔친 배수구를 고물상에 팔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도로변 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없는 탓에 용의자 특정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고물상 측에서 중고거래앱 당근마켓에 철제 배수구 판매글을 올렸고,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거된 A씨는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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