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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소방관 헌신에 예우·보상 충분하지 못해 안타까워…빠른 쾌유 기원"

등록 2026.10.16 19:55:26수정 2026.10.16 20:32:23

전국체전 개회식 기념사 앞서 부천 화재 사고에 위로 뜻 전해

"국가 공동체 유지 위해 누군가 희생 불가피…천금을 준들 아깝겠나"

[제주=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6. bluesoda@newsis.com

[제주=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소방관 6명이 다친 경기 부천 도장공장 화재 사고를 거론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기념사에 앞서 "본격적인 인사의 말씀을 드리기 전에 제주도 도민 여러분과 또 이 장면을 지켜보고 계신 우리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한 가지 교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부천 화재 사고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지금 이 순간 화재를 진압하다 심정지 상태로 입원하고 있는 소방관이 있다"며 "그리고 부상 당한 소방관 역시 다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가 공동체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불가피하지만 그분들에 대한 우리의 예우나 보상이 그리 충분하지 못한 것도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이라며 "그분들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져가며 그렇게 헌신하는 것에 비한다면 우리가 그분들에게 천금을 준들 아깝겠습니까"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국가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식구들"이라며 "우리 모두의 안전과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 주변에는 끊임없이 자신을 내던져가며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군인, 경찰, 소방관, 제복 입은 시민들의 그 희생과 헌신 덕에 우리는 이 순간에도 이 행복한 순간들을 보낼 수 있다"고 환기했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을 향해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는 그 소방관, 부상 당한 소방관들이 조속히 쾌차할 수 있도록, 또 얼마 전 나라를 지키다가 부상 당한 우리 장병들에게도 쾌유하라고 같이 격려의 박수 한번 보내주면 어떻겠습니까"라고 제안하며 박수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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