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87개 기업·단체와 상생경제 생태계 조성한다

등록 2026.10.29 10:30:00

'상생경제 생태계 서울' 선포식 개최

상생프랜차이즈 8곳 인증…점주 지원

불법사금융 감시단도 출범…광고 감시

[서울=뉴시스] '2026 상생경제 생태계 서울 선포식'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상생경제 생태계 서울 선포식'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가맹본부(프랜차이즈 본사), 온라인쇼핑 업계, 소비자단체 등 87개 기업·단체와 함께 공정거래·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생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와의 공정계약 정착에 나서고 온라인쇼핑 업계는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환경을 조성한다. 소비자단체는 불공정 거래 감시와 소비자 피해 예방·구제에 참여한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2026 상생경제 생태계 서울 선포식'을 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가맹본부, 온라인쇼핑 업계, 소비자단체, 불법사금융 감시단 등 관계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단체는 시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규제·단속 중심의 공정거래 정책을 기업의 자율협력으로 넓히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며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2026 서울형 상생프랜차이즈'로 선정된 8개 브랜드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공정거래 준수와 자발적 상생협력 등을 평가해 우수 가맹본부를 선정하는 제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곳을 선정했다.

선정 브랜드는 ▲BHC ▲일품양평해장국 ▲보배반점 ▲텐퍼센트커피 ▲오복오봉집 ▲뭉텅 ▲양복점 ▲진교동찜닭이다.

선정된 가맹본부에는 인증마크 활용과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가맹점주에게는 경영 컨설팅과 교육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시는 소비자 피해 예방·구제에 기여한 우수 소비자단체 8곳도 시상했다. 수상 단체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사단법인 해피맘 ▲한국노년복지연합 ▲미래소비자행동 ▲한국시니어협회다.

시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생활 속 거래나 새로운 형태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찾아 실태조사와 현장점검, 예방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결혼준비대행업 실태조사와 불법사금융 예방교육 등 8개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행사장 전시공간에서는 이 같은 소비자 보호 활동도 소개했다. 온라인 생방송 판매와 해외 전자상거래 피해 예방 활동, 산후조리원·결혼준비대행업 실태조사, 고령자 대상 디지털 소비교육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이 직접 온라인 불법사금융 광고를 감시하는 '불법사금융 감시단' 발대식도 열렸다.

감시단은 포털·사회관계망서비스(SNS)·오픈채팅방 등에서 불법사금융 광고를 살펴 신고한다. 시는 신고 내용을 검토해 관계기관의 광고 차단·삭제 조치로 이어지도록 한다.

시는 감시단의 온라인 감시활동을 기존 피해 예방교육, 상담·구제 지원과 연계해 금융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 피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