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원당역 역무원 살인미수 사건 범행동기 규명 주력
등록 2026.10.29 10:45:44수정 2026.10.29 12:02:25
피의자 의무기록·휴대전화 검색 내역 등 분석
이날 오후 2시 조사 재개,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
![[고양=뉴시스] 고양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02277230_web.jpg?rnd=20261029104408)
[고양=뉴시스] 고양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 원당역에서 발생한 여성 역무원 살인미수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0대 남성 피의자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피의자 A씨의 구체적인 정신건강 관련 병력과 진료 이력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의무기록을 살펴볼 방침이다.
A씨는 정신건강 관련 약물을 복용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약물 처방 내역과 진료 기록, 담당 의사의 소견 등을 토대로 A씨의 상태와 범행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A씨의 휴대전화 검색 기록 등 전자 정보를 분석해 사전 준비 여부 등도 조사한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전날 약 2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2시부터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날 오후 늦게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낮 12시31분께 고양시 덕양구 원당역 역무실에서 A씨가 동료이자 선배인 30대 여성 역무원 B씨를 수차례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B씨는 목과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 B씨의 남편이라고 밝힌 인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B씨가 A씨와 함께 근무하면서 보직 이동 등 인사 조치를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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