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드스터, 韓서 레이스용 3.5억 사전예약…"하늘 나는" 로켓 트림은 '비공개 초대 전용'
등록 2026.10.16 16:31:18수정 2026.10.16 17:06:24
퍼포먼스 6500만원·스러스트 3억5000만원
비행용 '로켓'은 가격 비공개
美서 공중회전 시연…2028년 생산 예정

(출처=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테슬라가 차세대 로드스터의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레이스 주행용 모델은 3억5000만원에 달하며, '하늘을 나는' 로켓 트림은 초대 전용으로 판매된다.
16일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드스터는 퍼포먼스와 스러스트, 로켓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2인승 도로 주행용인 퍼포먼스는 주문대금 560만원을 낸 뒤 10일 이내에 6500만원을 추가로 내야 예약이 확정된다.
가속 스러스터를 단 레이스 주행용 스러스트는 10일 이내 납부금이 3억5000만원이며, 고객당 1대로 주문이 제한된다.
비행 기능을 목표로 개발 중인 1인승 로켓은 초대 전용으로, 예약금과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사용 가능 여부는 관련 법령과 인허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로드스터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그리거의 스페이스X 로켓 시험장에서 처음 시연됐다. 2017년 2세대 모델을 예고한 지 약 9년 만이다.
각진 디자인으로 바뀐 로드스터는 경사로를 타고 뛰어올라 공중에서 회전한 뒤 압축공기 추진기로 착지했고, 나란히 선 테슬라 차량 5대를 뛰어넘는 장면도 연출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까지 약 1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30마일(약 370㎞)이다.
로드스터에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지 않는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행사에서 회사가 자율주행과 로봇 사업으로 무게를 옮기는 가운데 로드스터가 테슬라의 마지막 수동 운전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은 2028년께 시작될 전망이다. 야후파이낸스는 미국 판매가격이 25만달러(약 3억3000만원)를 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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