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중수청 수사관 2명 파견…회계·금융 전문 인력
등록 2026.10.06 16:37:37수정 2026.10.06 18:14:23
지방중수청 소속 일반 수사관 2명 파견
중수청장 임명 후 추가 파견 요청도 검토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들여다보는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부터 수사관 2명을 파견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6.10.06.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21441496_web.jpg?rnd=20260917132213)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들여다보는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부터 수사관 2명을 파견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6.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들여다보는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부터 수사관 2명을 파견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방중수청 소속 수사관 2명은 오는 7일부터 특검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들은 회계와 금융 분야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찰 출신 베테랑 수사관들로, 지난 2일 중수청 출범 이후 파견이 이뤄졌다.
특검팀은 중수청에 추가 파견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태한 특검은 초대 중수청장이 정식으로 임명되면, 중수청을 예방해 파견 인력의 규모와 분야 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 특검이 포렌식 역량 강화를 강조한 만큼, 포렌식과 회계·금융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의 추가 파견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수청 개청 이후 추가 파견을 협의하려던 계획은 초대 청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지연되고 있다.
현재 특검팀 검사 인력도 법정 상한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특검팀은 최근 검사 2명을 추가로 파견받아 총 17명의 파견검사 체제를 갖췄으나, 법에서 허용한 20명보다 3명이 적다. 특검팀은 공소청에도 검사 추가 파견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특검보 5명과 특별수사관 70명, 파견 검사 20명 이내, 파견공무원 70명 이내 등 최대 165명의 규모로 구성할 수 있다.
지난달 7일 공식 출범한 이후 특검팀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해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의 해외출장 유용 의혹, 투표함 입찰 비리 의혹 등으로 수사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는 중앙선관위 내부에 전문 포렌식 수사관을 상주시켜 선거 통계 조작, 선거관리시스템 관리와 보안 및 운영 부실 의혹과 관련한 자료의 존재 여부, 폐기 여부 등을 직접 검증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는 중이다.
수사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공소청과 중수청 출범에 따른 각 기관의 인력 사정으로 추가 충원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특검 관계자는 "수사 기간은 정해져 있는데 수사 대상과 범위에 비해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추가 충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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