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전 운동하던 소방관, 다리 난간 밖 여성 구조
등록 2026.10.07 11:29:21수정 2026.10.07 14:10:39
춘천 소양2교 지나던 중…팔 붙잡고 119 신고
지나가던 시민 2명도 구조 동참해

[춘천=뉴시스]김가영 인턴 기자 = 지난 1일 출근 전 운동을 하던 현직 소방관이 다리 난간 밖에 위태롭게 서있던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에 성공했다.
6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26분께 이재동 소방장비회계과장이 아침 운동을 마치고 춘천시 소양2교를 지나던 중 난간 밖에 서있는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이재동 과장은 A씨에게 다가간 후 팔을 붙잡아 추락을 막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여성에게 말을 건네며 진정시켰고 주변을 지나던 시민 2명도 합세해 구조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난간 밖에 서 있는 A씨를 붙잡고 버텼다.
![[춘천=뉴시스] 지난 1일 이재동 소방장비회계과장이 춘천시 소양2교에서 난간 밖 여성을 구조하는 모습.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374_web.jpg?rnd=20261007112622)
[춘천=뉴시스] 지난 1일 이재동 소방장비회계과장이 춘천시 소양2교에서 난간 밖 여성을 구조하는 모습.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가 A씨를 난간 안쪽으로 끌어올리면서 A씨는 무사히 구조됐다.
이재동 과장은 "무엇보다 생명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여성을 붙잡고 말을 건넸다"며 "함께 도와주신 시민들과 출동한 대원들 덕분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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