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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KFC, 40년 만에 펩시와 결별…코카콜라로 갈아탄다

등록 2026.10.16 14:59:0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오전 서울시내 한 편의점에 콜라가 진열되어 있다. 2023.01.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오전 서울시내 한 편의점에 콜라가 진열되어 있다. 2023.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KFC가 40년간 이어온 펩시와의 음료 공급 계약을 끝내고 코카콜라로 갈아탄다. 미국 내 KFC 매장에서는 2027년부터 펩시 대신 코카콜라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1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KFC 미국 법인은 이날 코카콜라와 음료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KFC는 2027년 1월부터 미국 내 매장에서 코카콜라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같은 해 봄까지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FC 미국 법인 사장 캐서린 탄 길레스피는 "코카콜라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두 브랜드 모두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독보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소비자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KFC를 발전시키고 매장과 메뉴를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KFC는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기존 매장과 다른 운영 방식과 새로운 메뉴를 도입한 '오픈하우스'를 개점했다. '오픈하우스'에서는 기존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던 아이스커피와 버블티, 셰이크 등을 제공한다. 직원이 음식을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주고, 드라이브스루 차선 2개와 모바일 주문 고객을 위한 전용 차선도 별도로 운영한다.

WSJ은 KFC가 다양한 음료와 메뉴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매출 회복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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