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 행렬…"처우 더 세심히 챙길 것"
등록 2026.10.18 15:26:43수정 2026.10.18 15:30:24
김민석 18일 오후 9시께 빈소 방문 예정…"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에 노력"
장동혁 등 국힘 지도부 조문 마쳐…"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길 것"
![[부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부천 오정구의 한 도장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6.10.16.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6/NISI20261016_0021491572_web.jpg?rnd=20261016142151)
[부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부천 오정구의 한 도장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6.10.16. [email protected]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18일 오후 9시께 경기 부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한병도 원내대표와 한정애 사무총장은 전날 조문을 마쳤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늠할 수도 위로할 수도 없는 깊은 슬픔에 마주하신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방관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과 지원 강화에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전날 페이스북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민주당은 소방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또 "순직 소방관에 대한 예우와 유가족 지원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도 전날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자신의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 "소방관 폄훼 의도는 전혀 없다.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마음을 다해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도 지도부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애도의 메세지를 내는 등 고인을 기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방명록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의 임무 수행을 위해 국가가 더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고귀한 뜻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장 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지켜야 한다"며 "현장에서 희생하고 노고를 다하는 분들이 그에 맞는 예우와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더 세심하게 챙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도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나 의원은 조문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예산과 제도를 다시 살피겠다"면서 "국가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가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 소방관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야, 국민도 안심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경기 부천시의 한 금속 사출 인쇄공장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전날 0시55분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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