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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부터 태극 문양까지…지역색 입은 톨게이트[짤막영상]

등록 2026.10.25 11:30:00수정 2026.10.25 12:34:26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해미톨게이트의 모습이다. (사진=한국도로공사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해미톨게이트의 모습이다. (사진=한국도로공사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이효령 인턴기자 = 고속도로에서 불과 몇 초 만에 지나치는 톨게이트에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담은 특성화 디자인이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톨게이트가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전국 특성화 톨게이트 5곳의 모습을 드론 촬영으로 소개했다.

톨게이트는 통행료를 징수하는 시설이자 지역을 통과하는 관문이다. 한국도로공사 영상에 따르면 전국에 조성된 특성화 톨게이트 시설은 31곳이다.

충남 서산시 서해안고속도로 해미 톨게이트는 서산 해미읍성 진남문을 본떠 만들어졌다. 전통 기와지붕과 단청 등 한옥의 건축적 특징을 반영했다. 서산 해미읍성은 이순신 장관이 군관으로 근무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태극 문양을 형상화한 톨게이트도 있다. 2025년 준공된 경부고속도로 독립기념관 톨게이트는 붉고 푸른 태극의 곡선을 지붕 디자인에 반영했다. 톨게이트에서 약 1km를 지나면 독립기념관에 도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남고속도로지선 유성 톨게이트는 계룡산 능선을 재해석한 루버 구조를 적용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톨게이트에는 서산의 태양을 표현한 원형 미디어아트가 설치됐으며, 광주대구고속도로 거창 톨게이트는 덕유산 봉우리를 닮은 지붕이 특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영상을 통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톨게이트를 소개하며 여행길에 톨게이트의 경관을 감상할 것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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