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니 伊총리, 시위대 보호와 평화시위 호소.. 전국 대도시 충돌에
등록 2026.10.25 08:06:53수정 2026.10.25 08:10:10
24일 전국에서 물가고 항의 시위대, 진압군과 충돌
伊ANSA통신· 일간지 , 로마 시위 물대포 진압 보도
볼로냐에선 17명 구급대 후송, 6명은 병원에 입원
![[바리(이탈리아)=AP/뉴시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연립 정부가 9월 4일 이탈리아 공화국 성립 이후 최장기 집권한 정부가 됐다며 멜로니 총리가 이날 남부 바리에서 소속 정당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6. 10.25.](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1549641_web.jpg?rnd=20260905210443)
[바리(이탈리아)=AP/뉴시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연립 정부가 9월 4일 이탈리아 공화국 성립 이후 최장기 집권한 정부가 됐다며 멜로니 총리가 이날 남부 바리에서 소속 정당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6. 10.25.
이에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폭력시위와 진압경찰의 격돌이 극도에 이른 것을 우려하며 토요일인 24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서 "평화 시위대와 일반 대다수 군중을 보호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블법 행위의 자제를 호소하는 글을 발표했다.
"모든 사람의 안전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 평화롭게 시위에 나서고 싶은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 자기가 살던 도시에서 두려움 없이 계속 살기 원하는 모든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멜로니 총리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폭력과 대결 밖에 모르는 그런 자들에게는 활동할 여지를 남겨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들에 따르면 전국으로 번진 물가고 시위는 24일에도 더 많은 도시로 확대되었다. 시위대는 경찰과 격렬하게 대치하면서 전국이 전쟁터가 되어 가고 있다.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라 델라 세라'는 볼로냐 시내에서 토요일 밤 시위대와 경찰이 격돌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병원 응급실에는 17건의 긴급구조 요청이 접수되었고 구급차가 6명을 이송해서 병원에 입원 시켰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로마 시내에서는 반전 시위대가 24일 오후 피아짜 델라 레푸블리카(공화국 광장)에서 출발해서 주로 전쟁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이탈리아 ANSA통신이 보도했다.
![[토리노=AP/뉴시스] 10월 2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경찰이 한 시위자를 향해 물대표를 발사하고 있다. 2026.10.25](https://img1.newsis.com/2026/10/25/NISI20261025_0001690272_web.jpg?rnd=20261025060248)
[토리노=AP/뉴시스] 10월 2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경찰이 한 시위자를 향해 물대표를 발사하고 있다. 2026.10.25
투린 시내에서는 주로 국방비 증액과 유가 인상에 항의 하는 시위대가 시내에서 시위를 벌였다. 일부 참가자들은 폭죽이나 물병 들을 경찰을 향해서 투척했고, 경찰은 최루가스를 발사하며 맞대응했다.
지난 주에 시위가 폭동과 대대적인 약탈로 격화했던 밀라노 등 전국 대도시들에 대해서는 내무부의 마테오 피안테도시 장관이 특별히 추가 경찰 병력의 파견을 명령했다.
이렇게 추가 진압부대가 파견된 곳은 가장 많은 시위 군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도시들의 대부분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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