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화재 배터리, KC 인증 허위…쿠팡, 판매자 고발
등록 2026.10.24 13:14:01
지난 8월 단양서 쿠팡 송풍기 충전 중 화재…6억 피해
쿠팡 조사 결과, 중국서 제조된 해당 제품 KC 인증 서류 가짜
![[단양=뉴시스] 충북 단양 팝스월드.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8/30/NISI20230830_0001352058_web.jpg?rnd=20230830103106)
[단양=뉴시스] 충북 단양 팝스월드.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김가영 인턴 기자 = 지난 8월 충북 단양의 한 테마파크에서 쿠팡에서 구매한 송풍기의 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배터리의 KC 인증 서류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은 해당 제품의 판매자를 경찰에 고발하고 리콜 조치에 나섰다.
24일 SBS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8월 충북 단양의 한 미디어 테마파크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판매자의 관련 제품을 전수 조사한 결과, KC 인증 서류가 허위인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8월23일 단양의 한 미디어 테마파크에서 쿠팡을 통해 구매한 송풍기 배터리를 처음 충전하던 중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6억5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제품 판매 페이지에 표시된 KC 인증 광고 등을 믿고 송풍기를 구매했지만, 화재 이후 판매자가 잠적하면서 배터리 제조국과 KC 인증 여부 파악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쿠팡 측의 조사 결과 배터리 충전기는 KC 인증 성적서에 제출된 제품 번호 등이 일치했지만, 배터리의 경우 관련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KC 인증 서류가 가짜였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배터리는 중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은 지난달 10일 광진경찰서에 판매자를 사기 등 혐의로 고발하고 판매된 해당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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