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베트남 의료 봉사…고엽제 환자 등 진료
등록 2026.10.28 13:55:43
26년간 호치민·다낭·후에·디엔반시에서 총 24회 의료 봉사
370명 직원 참여, 주민 1만5800명 진료·의약·생필품 지원
![[포항=뉴시스] 18~23일 6일간 베트남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한 포항세명기독병원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2026.10.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02276236_web.jpg?rnd=20261028134539)
[포항=뉴시스] 18~23일 6일간 베트남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한 포항세명기독병원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2026.10.2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세명기독병원 의료 봉사단이 18~23일 6일간 베트남 다낭·후에시에서 '제24차 베트남 의료 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의료 봉사에 이재욱 소화기센터 부장·이민호 상지관절센터 과장, 간호사, 의료 기사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후에시에서 이틀간 현지 주민 340여 명을 진료하고,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혈압·체온 측정, 혈당 검사 등 기본 건강 검사부터 내과·외과 진료, 통증 치료까지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한 것.
특히 세명기독병원 의료진 2명과 현지에서 활동 중인 우진호 안과 의사, 베트남 현지 의사 2명이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에 맞는 진료를 했다.
미리 준비한 간장·설탕 등 생필품을 주민들에게 사랑의 선물로 전달했으며, 학용품 등은 현지 선교사를 통해 추후 별도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개인 사진을 촬영한 후 인화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포항=뉴시스] 18~23일 포항세명기독병원 직원들이 베트남 다낭·후에시에서 의료 봉사를 했다. 사진은 이민호 상지관절센터 과장이 고엽제 피해를 입은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왼쪽)과 이재욱 소화기센터 부장이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2026.10.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02276240_web.jpg?rnd=20261028134720)
[포항=뉴시스] 18~23일 포항세명기독병원 직원들이 베트남 다낭·후에시에서 의료 봉사를 했다. 사진은 이민호 상지관절센터 과장이 고엽제 피해를 입은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왼쪽)과 이재욱 소화기센터 부장이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2026.10.28. [email protected]
고엽제 피해를 입은 10명의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선물을 전달하고 기도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세명기독병원의 후원으로 2015년 착공해 2025년 개원한 현지 의료 시설인 SC병원과 별도 설치한 치과병원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병원에는 2024년 세명기독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베트남 의사가 근무하며, 현재 내과·소아과·산부인과 등의 진료를 하고 있다. 앞으로 운영이 안정되면 고엽제 피해 환자를 위한 전문 진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선교사와 간담회에서 이번 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욱 부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현지 주민과 고엽제 피해 가족을 만나 마음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2001년 3월 해외 의료 봉사를 시작해 베트남 호치민시와 다낭·후에·디엔반시 등 의료 취약 지역에서 총 24회에 걸쳐 봉사 활동을 했다.
현재까지 370명의 직원이 의료 봉사에 참여해 현지 주민 1만5800명에게 진료와 의약품·생필품 지원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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