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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日 정책금리 발표 전 지분조정에 1달러=157엔대 후반 출발

등록 2026.10.29 10:08:14

엔화, 日 정책금리 발표 전 지분조정에 1달러=157엔대 후반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9일 일본은행의 정책금리 발표를 하루 앞두고 포지션 조정 목적의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57엔대 후반으로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7.75~157.7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3엔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12월 차기 FOMC에선 금리 인상에 나선다는 전망에는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출회해 방향성을 잃고 있는 모양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2회의 만에 그대로 두기로 한 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 나서 "인플레율이 여전히 지나치게 높다"며 물가상승을 경계하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면서 9월 금리인상 후 금융 여건이 이전보다 긴축됐지만 여전히 경제 활동을 제약할 정도는 아니라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미국 단기금리 선물 추이에서 금융정책을 예상하는 페드워치에 따르면 29일 이른 아침에 차기 12월 FOMC가 기준금리를 올릴 확률은 80%에 육박했다. 

연준이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한다는 관측이 엔 환율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29~30일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에선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다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하지만 일본은행도 연준처럼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린다는 관측이 고조함에 따라 30일 나오는 전망 리포트와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 기자회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7분 시점에는 0.17엔, 0.10% 내려간 1달러=157.95~157,9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9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7시30분)에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0.13엔 상승한 1달러=157.77~157.86엔으로 시작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27일 대비 0.10엔 오른 1달러=157.80~159.90엔으로 폐장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워시 연준 의장 기자회견 등에서 눈에 띄는 내용이 없다는 분위기에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유입했다.

29일 유럽중앙은행(ECB), 30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퍼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9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56분 시점에 1유로=175.96~175.97엔으로 전일보다 0.47엔, 0.26%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56분 시점에 1유로=1.1139~1.1141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7엔, 0.15%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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