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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면제 발언' 논란 양민혁, 소속팀 복귀…동료들 박수·꽃다발 환영

등록 2026.10.08 13:17:56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양민혁이 소속팀 KVC 베스테를로로 복귀해서 환영 인사를 받았다. (사진=KVC 베스테를로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양민혁이 소속팀 KVC 베스테를로로 복귀해서 환영 인사를 받았다. (사진=KVC 베스테를로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양민혁이 소속팀 KVC 베스테를로로 복귀해서 환영 인사를 받았다.

7일(현지 시간) 베스테를로는 '양민혁의 복귀를 따뜻하게 환영한다'면서 소셜미디어(SNS)에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양민혁이 선수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꽃다발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베스테를로 선수들은 두 줄로 도열해서 박수를 건넸고, 양민혁은 미소를 지으며 가운데를 지나갔다. 선수들 앞에 선 양민혁은 구단 측이 준비한 꽃다발을 받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건넸다.

양민혁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남자 축구대표팀 23인 명단에 포함돼 경기를 치렀다. 지난 3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한 양민혁은 후반 16분 사토 미히로의 공을 탈취한 후 크로스를 올려 엄지성의 결승골을 이끌었다. 대표팀은 이 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1-0 승리를 거뒀고,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로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다만 양민혁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메달이냐, 트로피냐는 중요치 않았다고 생각하고,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까 그거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병역의 의무를 가볍게 여겼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양민혁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였고, 선수로서 당연히 우승과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병역 혜택 역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가질 수 있었던 여러 동기 중 하나였다는 뜻이 잘못 전달됐다"면서 "의도와 관계없이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신 것은 분명 내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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