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메시지, 중요한 부분만 굵게 보낸다…폰 2대서 계정 동시 사용도 가능
등록 2026.10.21 10:35:30수정 2026.10.21 10:40:25
카카오톡 26.9.0 정기 업데이트…메시지 입력창서 굵게·기울임·취소선 등 서식 적용
오픈채팅 새 메시지 숫자 표시 여부도 설정
PC·태블릿서 휴대전화까지 보조 기기 지원 확대
![[서울=뉴시스] 카카오가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카카오톡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8월 개설한 ‘카카오톡은 지금’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2026.10.21.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69397_web.jpg?rnd=20261021102810)
[서울=뉴시스] 카카오가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카카오톡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8월 개설한 ‘카카오톡은 지금’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2026.10.21.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중요한 문구를 굵게 표시하거나 글자를 기울여 보낼 수 있게 됐다. 휴대전화 두 대에서 하나의 카카오톡 계정을 동시에 쓰는 기능도 추가됐다. 업무용과 개인용 휴대전화에서 각각 다른 계정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하던 사람도 앞으로는 하나의 계정으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이러한 기능을 담은 카카오톡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시지 입력창에서 원하는 글자나 문구를 선택하면 굵게·기울임·취소선·목록 등의 서식을 적용할 수 있다. 긴 안내문에서 핵심 내용을 강조하거나 준비물과 일정 등을 항목별로 나눠 전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보조 기기로 등록할 수 있는 기기 범위도 휴대전화까지 넓어졌다. 기존에는 PC와 아이패드·갤럭시탭 등 지원 대상 태블릿에서 휴대전화와 같은 계정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다른 휴대전화도 보조 기기로 등록할 수 있게 되면서 휴대전화 두 대에서 하나의 계정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을 확인하기 위해 특정 휴대전화를 챙기거나 기기별로 계정을 나눠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오픈채팅방에서는 새 메시지 숫자가 앱 아이콘과 하단 탭에 집계되지 않도록 설정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채팅방 설정에서 '새 메시지 배지 표시'를 끄면 새 메시지가 도착해도 표시 숫자가 늘어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기존에 표시된 숫자가 없는 상태에서 일반채팅에 새 메시지 10개가 도착하고 배지 표시를 끈 오픈채팅방에 400개가 도착해도 410개가 아닌 10개만 표시되는 방식이다. 대화가 잦은 오픈채팅방 메시지를 집계에서 제외해 다른 채팅방의 새 메시지 수를 확인하기 쉬워진다.
또 미니 이모티콘 조합 탭에서 여러 미니 이모티콘으로 만든 다양한 조합을 확인하고 채팅방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신규 기능은 카카오톡 26.9.0 이상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카카오가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카카오톡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8월 개설한 ‘카카오톡은 지금’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2026.10.21.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02269403_web.jpg?rnd=20261021102911)
[서울=뉴시스] 카카오가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카카오톡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8월 개설한 ‘카카오톡은 지금’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2026.10.21.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카카오는 지난 8월 개설한 이용자 소통 페이지 '카카오톡은 지금'도 개편했다. 페이지 하단에 이용자가 카카오톡에 바라는 점을 직접 작성해 제출할 수 있는 입력란을 마련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 사례도 소개한다. 카카오는 그동안 친구목록 펼치기·접기 기능을 복원하고 채팅방 폴더별 알림 설정과 채널 폴더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오픈프로필 생성 가능 개수 확대와 채팅 목록 화면 개선도 진행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답하는 것은 물론,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다시 알리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과정을 꾸준히 공유해 더 나은 카카오톡 이용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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