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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도와 무역협상 거의 다 됐다"…루비오 "99% 마무리"

등록 2026.10.21 12:00:08수정 2026.10.21 12:14:23

트럼프 "협정 맺을 것…다른 형태 될 수도"

루비오 "몇 달 아닌 몇 주 내 타결 예상"

협정 문구 해석 조율…"양측 완전한 동의 필요"

[파크시티=AP/뉴시스] 21일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와의 무역협상이 타결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캔자스주 파크시티의 하트랜드 크레디트 유니언 아레나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21.

[파크시티=AP/뉴시스] 21일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와의 무역협상이 타결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캔자스주 파크시티의 하트랜드 크레디트 유니언 아레나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21.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와의 무역협상이 타결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작업의 99%가 끝났다"며 몇 주 안에 협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1일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그들(인도)은 협정을 맺고 싶어 한다. 우리도 협정을 맺을 것"이라며 "거의 다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당히 다른 형태의 협정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논의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인도를 방문한 루비오 장관도 현지 매체 인디언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타결까지 몇 달이 아닌 몇 주가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작업의 99%는 끝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부분까지 100%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은 쟁점으로는 협정 문구의 의미를 둘러싼 조율을 꼽았다.

루비오 장관은 "특정 단어와 표현이 무엇을 뜻하는지에 관한 문제로 좁혀졌다"며 "양측이 협정의 의미에 100% 동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향후 합의가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미해결 쟁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테네=AP/뉴시스] 21일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와의 무역협상이 타결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0월7일 그리스 아테네 외무부 청사에서 요르고스 예라페트리티스 그리스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10.21.

[아테네=AP/뉴시스] 21일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와의 무역협상이 타결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0월7일 그리스 아테네 외무부 청사에서 요르고스 예라페트리티스 그리스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10.21.


루비오 장관은 인도 미디어그룹 '네트워크18' 인터뷰에서도 "일부 기술적 세부 사항을 해결하는 단계"라며 타결이 임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도가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협정을 맺는 목적은 당연히 지금보다 나은 관세율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세율은 제시하지 않았다.

또 협정이 오래 유지되려면 양국 모두의 경제적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 이익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발언은 협상 타결에 대한 미국 측의 기대를 보여준다. 협정 문구의 해석을 둘러싼 이견이 남아 있어 최종 타결까지는 추가 조율이 필요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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