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손흥민에 '7번 선수'·'그분' 멸칭?…김민재 불만 수긍되네"

등록 2026.10.22 17:21:48

네티즌들, 축구 대표팀 상호 존중 사라진 모습에 실망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2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선수단 내에서 이름 대신 '7번'이나 '그분'으로 불린다는 국정감사 폭로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팀 내 리더십 붕괴와 파벌 문제를 지적하자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세계적인 선수이자 팀의 주장에게 이름을 부르지 않고 번호로 호칭한다는 것은 이미 선수단 내부의 기강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선수들 간의 기본적인 상호 존중조차 사라진 모습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김민재나 황인범 같은 주축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불만을 공개적으로 쏟아낼 때부터 알아봤다"며 "축구협회가 내부 문제라며 감싸기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당장 진상 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9년 동안 이어져 온 주장 체제에 대한 피로감과 함께 세대 간 갈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네티즌들은 "성적을 떠나서 그라운드 위에서 호흡을 맞춰야 할 선수들 사이에 이 정도의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면 다가오는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대한축구협회가 더 이상 수습을 미루지 말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팀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