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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호수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선율, 파크콘서트

등록 2026.10.31 17:07:34

경기윈드오케스트라, 31일 제14회 정기 공연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31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경기윈드오케스트라의 제14회 정기연주회.2026.10.31.caleb@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31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경기윈드오케스트라의 제14회 정기연주회[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가을이 무르익은 31일 오후,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너른 호수를 배경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시민들은 잔디와 객석에 자리 잡고 관악기의 풍성한 울림에 귀를 기울였다.

경기윈드오케스트라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파크 콘서트를 열었다.

김병선 오산시교향악단 지휘자의 지휘로 시작된 공연은 행진곡 '푸른 하늘과 태양'을 비롯해 색소폰 연주자 송민구의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 플루트 연주자 이보라의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 등 친숙한 곡들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로스 로이', '딥 퍼플 메들리', '아메리칸 그래피티 II', '사랑의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지자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클래식의 웅장함과 대중음악의 흥겨움이 어우러진 연주자들의 풍성한 앙상블은 가을 호수의 풍경과 어우러져 야외 공연만의 특별한 매력을 더했다. 지휘자는 중간중간 곡 해설과 설명을 곁들이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경기윈드오케스트라는 전문 연주와 문화예술 교육, 관악음악 보급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다.

김병선 지휘자는 "좋은 음악은 함께 듣고 나눌 때 더욱 아름답다"며 "시민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가을날의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경기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경기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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