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경 가져가도 되나요?"…돌발상황 대처법[수능 막판점검③]
등록 2026.11.08 13:02:00
11월 19일 수능…신분증·수험표 지참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해야
한국사 응시 필수…AI 안경 단속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작년 11월 14일 부산 동래구 사직고등학교에서 감독관이 수험생들의 수험표를 확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1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14/NISI20241114_0020595214_web.jpg?rnd=2024111409143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작년 11월 14일 부산 동래구 사직고등학교에서 감독관이 수험생들의 수험표를 확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하루 뒤인 10일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 19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다. 시험이 임박한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는 당일 돌발 상황에 대비해 대응 방법을 미리 익혀야 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안경은 사용한 경우뿐만 아니라 단순 소지·미제출한 경우에도 부정행위로 분류되기 때문에 시험장에 반입하지 않아야 한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험생은 수능 당일인 19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국어 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도 예외가 아니다. 이들은 시험실에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받고 유의 사항을 들은 뒤, 감독관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한다. 정해진 시각까지 입실하지 못하면 시험을 치를 수 없다.
정부는 수능 당일 교통 혼잡으로 수험생이 지각하는 일을 막고자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는 수도권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린다. 시험장 주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험장 전방 200m부터는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이 지점부터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돕고자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 차량이 이동 경로에 배치될 예정이다. 차량 고장, 극심한 교통정체, 시험장 착오 등 긴급 상황이 생기면 112에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운전면허증,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주민등록번호 표시 여권(미표시 여권은 여권정보증명서 함께 제출), 유효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유효기간 내 청소년증(또는 발급 신청 확인서)이 인정된다. 본인 확인이 가능한 사진이 붙어 있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도 가능하다.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을 쓸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신분 확인용으로 당일 사용할 수 없다.
수험표는 수능 전날인 18일 예비소집에서 받는다. 수험표를 받으면 기재된 선택 영역과 선택 과목이 원서 접수 때 직접 고른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혹시 모를 수험표 분실에 대비해 응시 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를 시험장에 챙겨가는 것이 좋다. 수험표를 잃어버렸다면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를 찾아 재발급받아야 한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3일 부산 연제구 연제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교사 등이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는 수능 지원자 2만8883명이 62개 고사장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2025.11.13.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21056126_web.jpg?rnd=20251113091457)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3일 부산 연제구 연제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교사 등이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는 수능 지원자 2만8883명이 62개 고사장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2025.11.13. [email protected]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반드시 치러야 한다.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탐구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예외가 아니다. 이들은 감독관 지시에 따라 시험실에서 대기하거나 쉬는 시간에 대기실로 이동해 기다린 뒤 한국사 영역을 치러야 한다.
시험 도중 불가피하게 화장실에 가야 할 때는 감독관에게 알리고 안내에 이용해야 한다. 시험 시간 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모든 수험생은 금속 탐지기 등으로 반입 금지 물품 소지 여부를 확인받는다. 매 교시 도중 무단으로 이탈한 수험생은 이탈 시점부터 시험 응시가 금지된다.
올해 수능에서는 AI 안경 검사가 새로 추가된다. 전국 1312개 시험장마다 스마트안경 여부를 판단할 전담 인력이 1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시험 시작 전 AI 안경 착용이 의심되면 수험생에게 안경을 벗어 책상 위에 두도록 한 뒤 살핀다. 시험 중 의심스러운 수험생이 경우에는 종료령 이후 문답지 수거가 끝난 시점에 검사한다.
수험생이 확인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시험 중 착용한 사실이 드러나면 부정행위 3호(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기 등 사용)에 준해 처분한다. 당해 시험은 무효가 되고 다음 해 수능까지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 스마트안경을 시험장에 들여왔거나 단순히 소지만 한 경우에는 부정행위 9호(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반입하고 1교시 시작 전 미제출)가 적용돼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도 숙지해 부정행위로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4교시에는 한국사와 사회·과학탐구 등 탐구 영역에서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시험을 치른다.
선택 과목을 포함한 모든 과목의 문제지와 답안지가 한꺼번에 배부되는데, 수험생은 제1선택 문제지만 책상 위에 두고 제2선택 문제지에는 손대지 않아야 한다. 나머지 과목 문제지는 반으로 접어 보관용 봉투에 넣은 뒤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제1선택 시간에 제2선택 문제지를 들여다보거나 제2선택 시간에 제1선택 답안을 고치면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