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집값 크게 하락할 경우 공적 임대주택 용도로 대량 매입 강구"
등록 2026.11.03 13:29:51
"2028년 전후부터 공급절벽 완화…'닥치고 공급' 계속"
"부동산 불패신화 깨질 때 됐고, 반드시 깨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1.03.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21516307_web.jpg?rnd=2026110310502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집값이 크게 하락할 경우 공적임대주택 용도로 정부가 대량매입하는 것을 포함해 대비책은 이미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 '서울 집값 폭락론'을 다룬 기사를 X(옛 트위터)에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이 정부 들어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고 주택담보대출을 관리했기 때문에 집값 변동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낸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달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 정부에서 3년 동안 공급이 본격화된다"며 "그때 바로 (집값이) 폭락할 것이고 시장이 이를 먼저 인식하게 되면 안정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서울집값 상승은 상당 정도 2022년부터 시작된 지방정부의 주택 인허가 급감에 따른 것인데, 이 정부 들어 인허가가 정상화되면서 2028년 전후부터는 공급절벽도 완화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닥치고 공급'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값 하락을 정부가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정권의 운명보다 망국적인 부동산투기공화국 탈출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과 나라를 위해 부동산 불패신화는 이제 깨질 때가 됐고, 또 반드시 깨야 한다"며 "수도권에서 공포매수 압박을 느끼는 분들은 반드시 서울 지역 아파트의 거래량 증감, 매물 추이, 핵심지역의 실거래가격 추이, 담보대출 연체율, 경매 건수 추이를 꼭 살펴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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