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7조 깜짝실적'에도 보합권 등락…SK하닉은 강보합[핫스탁]
등록 2026.10.08 09:20:54수정 2026.10.08 09:40:2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2026.07.30.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424_web.jpg?rnd=2026073010260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2026.07.30. [email protected]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9% 하락한 26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58% 오른 17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프리마켓 개장 직전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사 실적 전망치인 영업이익 106조6401억원을 웃돈 수치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기업 역사상 처음이다. 글로벌 기준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기업 아람코 외에는 어떤 기업도 도달하지 못한 기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마이크론이 호실적에도 주가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는 점이나, 9월 반도체 수출 서프라이즈 등 국내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소식이 잇따라 등장했음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주가 탄력이 강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보다는 반도체주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실적보다 내년 이후의 이익 지속성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결국 당장의 메모리 수요 변화보다는 메모리 3사의증설이 본격화되는 2027~2028년 이후에도 타이트한 수급과 고 마진이 유지될 수 있는 지가 시장의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잠정실적 특성상 수치만 공개되고 컨퍼런스콜도 없는 만큼 오늘 실적만 놓고 2028년까지의 중기적인 업황 판단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코스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 변화가 2차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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