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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소방관 이름 품고 11.9㎞…LGU+, 추모 달리기 개최

등록 2026.10.18 09:00:00

세종서 시민·소방관·유가족 등 2300여명 참여

순위 경쟁·시상 없이 완주…홍범식 대표도 동참

1인당 참가비 5만원 전액 순직 소방가족 지원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지난 17일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U+119 메모리얼런 2026'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U+119 메모리얼런 2026에 참가한 한 소방관이 방화복을 입고 달리는 모습. 2026.10.18.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지난 17일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U+119 메모리얼런 2026'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U+119 메모리얼런 2026에 참가한 한 소방관이 방화복을 입고 달리는 모습. 2026.10.18.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LG유플러스가 순직 소방관을 기억하고 유가족을 돕는 추모 달리기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순직 소방관의 이름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렸으며 참가비는 전액 소방가족 지원에 쓰인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지난 17일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U+119 메모리얼런 2026'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과 현직 소방관, 순직 소방관 유가족 등 230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을 추모하고 소방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행사 참여자 가운데 2000명이 달리기에 참가했다. 이 중 1400명은 소방을 상징하는 숫자 '119'를 담은 11.9㎞ 코스를, 600명은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5㎞ 코스를 달렸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의 이름과 순직일자가 적힌 배번표를 착용했다. 대회는 순위 경쟁이나 시상 없이 안전하게 완주하며 고인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임직원도 달리기에 동참했다.

1인당 참가비는 5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을 순직 소방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가비는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돼 추모 활동과 유가족 지원에 쓰였다.

소방가족 희망나눔은 순직 소방관의 배우자와 가족들이 임원진으로 참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메모리얼런 후원금은 유가족의 회복과 자립 등을 돕는 사업에 활용된다.

달리기가 끝난 뒤에는 소방청 주관 공식 추모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소방 안전 체험 부스와 공연 등도 마련됐다. LG생활건강·팜한농 등 LG 계열사와 CJ푸드빌·링티·영진약품 등은 행사 후원에 참여했다.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지난 17일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U+119 메모리얼런 2026'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U+119 메모리얼런 2026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지나 달리기를 시작하는 모습. 2026.10.18.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지난 17일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U+119 메모리얼런 2026'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U+119 메모리얼런 2026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지나 달리기를 시작하는 모습. 2026.10.18.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유플러스는 메모리얼런을 자사 '심플리 유플러스' 캠페인과 연계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순직 소방관을 기억하고 소방가족을 응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홍범식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몫"이라며 "소방관과 소방가족을 격려하고, 이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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