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3Q '꿈의 영업이익률' 80% 달성
등록 2026.10.28 14:21:30수정 2026.10.28 14:25:11
(종합2보)매출 104.6조·영업익 83.3조 기록
분기 매출 첫 100조 돌파…올해 100조 주주환원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매출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은 이날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10.28.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21507810_web.jpg?rnd=20261028105834)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매출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은 이날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10.28. [email protected]
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률은 80%를 달성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서버용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사상 첫 분기 매출 100조 돌파…영업이익률 80%
SK하이닉스 분기 매출이 10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7.9%, 63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0조원을 훌쩍 넘기며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80%로, 처음으로 80%대에 진입했다.
이는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2026회계연도 4분기 영업이익률(80.7%)과 근접한 수치다.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은 HBM 등 고부가 제품이 견인했다.
HBM4 출하가 본격화한 가운데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D램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기록을 넘어섰고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SK하이닉스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총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02275795_web.jpg?rnd=20261028095536)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기록을 넘어섰고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SK하이닉스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총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SK하이닉스는 14개 주요 고객과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일부 고객과는 통상 5년인 계약 기간을 더 늘리는 방안도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한 LTA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미 확보한 LTA 물량과 현재 고객사와 협의 중인 계약을 고려하면, 2029년까지 향후 3년간 D램과 HBM 물량은 사실상 모두 솔드아웃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를 감안해 중장기 판매 가시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LTA로 확보한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캐파)의 50% 이상이고 중장기적으로도 LTA 비중을 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수요 가시성이 확보됨에 따라 생산 역량 확충에 나선다.
내년에는 용인 1기 팹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등 국내외 인프라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투자 규모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컨콜에서 "내년 투자 규모는 올해 대비 상당한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 규모와 집행 시점은 고객과의 협의를 통해 확보한 중장기 수요 가시성을 바탕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팹의 극자외선(EUV) 공정 규모 확대 및 용인 1기 팹의 램프업을 위한 투자와 함께 국내외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내년 투자 규모는 상당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00조 주주환원…3분기 14조 현금배당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하면 올해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매출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은 이날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10.28.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8/NISI20261028_0021507809_web.jpg?rnd=20261028105834)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매출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은 이날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10.28. [email protected]
매입할 자사주 가운데 주주환원 목적의 10조원은 전량 소각할 계획이며, 나머지 약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용으로 주주환원 규모에서는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기존에 발표한 40조원과 이번에 발표한 10조원 등 50조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올해 1~3분기 배당금을 제외한 재원을 4분기 추가 환원할 예정이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2만원으로, 실적 개선을 반영한 배당 1만원과 키옥시아 투자 성과를 나누는 특별 배당 1만원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컨콜에서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투자와 재원 조달은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향후 투자와 재원 조달은 솔리다임의 성장과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SK하이닉스는 그동안 기업 활동을 통해 창출한 성과를 주주 여러분과 나누는 것을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왔다"며 "이러한 원칙에 따라 이번에 회수한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특별배당을 통해 주주 여러분에게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영업 실적에 기반해 배당 규모를 정하되 상당한 규모의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 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은 매 분기 이어간다는 원칙이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견조한 메모리 수요 성장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이를 주주와 꾸준히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中창신메모리 기술 추격? 상용화 시점 봐야" SK하이닉스의 이유있는 여유
- SK하이닉스, 올해 100조원 주주환원 본격화…주당 2만원에 내년 추가 배당
- 반도체 '투톱' 8%대 급등…삼성전자 24만원 돌파·SK하이닉스 145만원 육박
- SK하이닉스 '83조 실적·100조 환원' 잭팟…증권가 "반등 분수령"
- [컨콜]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성과 쌓일수록 주주와 나누는 결실 커져야"
- [컨콜]中 CXMT '4F²' 추격에 SK하이닉스 "기술 구현과 상용화, 구분해서 봐야"
- [컨콜]SK하이닉스 "HBM4 수율 상당히 안정적…업계 최상위 수준 유지"
- [컨콜] SK하이닉스 "2029년분까지 D램·HBM 생산 물량, 사실상 완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