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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재난안전 25.4조 투자…AI CCTV·닥터헬기 등 예방집중

등록 2026.10.29 12:00:00수정 2026.10.29 14:20:23

행안부, '2027년 국가안전관리 집행계획 확정'

중형 닥터헬기 AW-169(사진=원광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형 닥터헬기 AW-169(사진=원광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내년 재난·안전 관리를 위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 관제체계 구축, 닥터헬기 배치 등 451개 사업에 총 25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재난·안전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앙행정기관별로 중점 추진할 '2027년 국가안전관리 집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민 생명 존중을 위해 '생명안전종합계획'을 최상위 계획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사망자 감축 목표 관리와 함께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을 재난관리 중심으로 개편한다.

또 기후·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해 극한호우·폭염 등 이상 기후에 대한 구조적 대책을 보완하고, 안전취약계층 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재난 예측부터 모니터링, 의사결정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과학적 안전관리 체계로의 전환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위험 대비 ▲디지털 기반 ▲현장 신속 작동 ▲회복력 강화 ▲국민과 함께 등 5대 핵심 전략 과제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제1차 생명안전종합계획' 수립 및 '사회재난대책법' 제정, 산불진화 헬기 신규 도입 등을 추진하고, AI 기반 지능형 CCTV 관제 체계를 마련한다.

또 주민대피지원단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닥터헬기 배치 및 의사 탑승 소방헬기 권역 확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대응 역량을 키운다.

아울러 재난 피해자와 가족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한 지방정부 전담기구 설치를 제도화하고, 외국인 기초안전보건교육 의무화 등도 추진한다.

내년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주요 재정 투자는 정부안 기준으로 451개 사업에 총 25조4000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특히 전체 예산 중 16조5000억원을 예방 단계에 투자해 사전 예방에 역량을 집중한다.

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집행 계획을 바탕으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국가와 지역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재난을 미리 예측하고,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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