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3분기 영업익 99억…전년비 30.4%↑
등록 2026.10.30 14:57:40
영업이익·영업이익률 역대 3분기 최고…매출 405억원
![[서울=뉴시스] 제이브이엠 로고. (사진=제이브이엠 제공)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01906971_web.jpg?rnd=20250730171404)
[서울=뉴시스] 제이브이엠 로고. (사진=제이브이엠 제공) 2025.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글로벌 기업 제이브이엠(JVM)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05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96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30.4%, 순이익은 49.9%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4.4%를 기록했으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51.6%, 해외 48.4%(유럽 21.5%, 북미 19.1%, 기타 지역 7.8%)로 집계됐다. R&D에는 연결 매출 대비 5.3% 수준인 21억원을 투자했다.
3분기 실적은 해외 장비 출하 확대와 고마진 제품 판매 증가 등이 견인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에서 로봇팔 기반 차세대 자동조제 솔루션 ‘MENITH’(메니스)의 첫 고객사 도입을 완료하며 건강기능식품 및 대형 조제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실제 조제 현장에서 MENITH가 운영되고 있으며, 제이브이엠은 운영 데이터와 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활용성과 경쟁력을 지속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마약류 보관·관리 시스템인 ‘마약보관함’ 등 신규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의 중장기 기반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쑤저우 생산법인은 현지 생산·판매를 시작해 초기 매출이 발생했다. 제이브이엠은 중국 생산법인을 향후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 ‘COUNTMATE’(카운트메이트), ATDPS 등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가운데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지며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전체 수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제이브이엠은 유럽 법인 ‘JVM Europe B.V.’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 유로(한화 약 75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대여할 예정이다. 대여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2030년 11월까지 4년이다.
김상욱 제이브이엠 대표는 “의약품 조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자동화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조제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내 첫 MENITH 도입을 기점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조제자동화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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