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민배우' 故 최불암 금관문화훈장 추서
등록 2026.10.30 17:10:31수정 2026.10.30 18:24:24
2014년 은관문화훈장 수훈
![[서울=뉴시스] 고(故) 최불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 (사진=초록우산 제공) 2026.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675_web.jpg?rnd=20261030141140)
[서울=뉴시스] 고(故) 최불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 (사진=초록우산 제공) 2026.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정부가 29일 별세한 고(故) 최불암 배우에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문화훈장 중 최고 등급이다. 고인은 2014년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2등급)을 받은 바 있다.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고인은 67년간 연극과 드라마, 영화, 교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형 수사극의 시초로 꼽히는 '수사반장'에서 18년간 박영한 반장을,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양촌리 김 회장을 연기하며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의 성장기를 이끌었다.
서민적이고 인간적인 아버지상을 그려내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2011년부터 14년간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하며 전국 각지의 음식과 삶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무대 밖에서는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198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 국내외 어린이 후원에 앞장섰고, 제로캠프 이사장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사회 적응을 도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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