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서도 펄펄 난 KIA 김도영 "5차전까지 간 만큼 절대 질 수 없다"[PO]
등록 2026.10.30 23:13:57
올해 PS 첫 2번 출격…2안타 2타점 맹타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30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라이온즈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5회 말 2사 1루 KIA 김도영이 2루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2026.10.30.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21512124_web.jpg?rnd=20261030202003)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30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라이온즈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5회 말 2사 1루 KIA 김도영이 2루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2026.10.30. [email protected]
김도영은 30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PS) PO 4차전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2 승리에 힘을 더했다.
준플레이오프(준PO)와 PO를 통틀어 이날 처음으로 2번 타자로 출격한 김도영은 4회 선두타자로 출격해 2루타, 5회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여기에 빠른 발을 갖춘 김도영은 2득점을 곁들였다.
경기 후 김도영은 2번 타자로 나선 것에 대해 "큰 차이는 없었다. 2번이라서 더 빨리 타순이 돌아오는 느낌이었다"며 "2번 타순에 배치된 만큼 더 많이 출루해서 뒤에 연결해야겠다는 마음이 강했다"고 밝혔다.
PO 2차전과 3차전에서 패배한 KIA는 이날 경기도 삼성에 내줬다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4차전에서 승리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KIA는 11월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5차전을 치른다.
이날 승리로 최종 5차전에 임하게 된 김도영은 "감독님께서 '여기가 우리 집이기 때문에 상대 팀의 잔치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해 주셨다. 불타오르는 마음으로 경기에서 이기려고 집중했다. 타격과 수비에서 집중도가 평소보다 더 높았다"고 말했다.
5차전 각오를 묻는 말에는 "모든 선수가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어서 그 모습을 보고 힘을 더 얻었다. 나도 많이 지쳤지만, 더더욱 힘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5차전까지 올라온 만큼 절대 질 수 없다"고 답했다.
김도영은 5차전에서 삼성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와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PO 2차전에서는 김도영이 후라도를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후라도가 우리 팀을 상대로 정말 좋은 공을 던졌다. 모든 선수가 그걸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도 전력 분석을 할 때, 지난번에 성공했으니 이번에도 상대가 비슷하게 던지지 않을까 싶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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