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외교단, 한국 OECD 가입 30주년 기념…한경협, 글로벌 협력 만찬 개최
등록 2026.11.03 17:00:00수정 2026.11.03 20:24:48
"한국경제, 배움 넘어 기여로"
![[서울=뉴시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과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가운데), 체쳅 헤라완 주한인니대사가 3일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 기념 만찬’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1/03/NISI20261103_0002282114_web.jpg?rnd=20261103202437)
[서울=뉴시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과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가운데), 체쳅 헤라완 주한인니대사가 3일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 기념 만찬’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 경제계가 국제사회와 함께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0주년에 따른 경제발전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3일 서울 더그랜드롯데 서울 벨뷰스위트에서 OECD 회원국 대사 등 외교사절과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 기념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란티셰크 루지치카 사무차장을 비롯해 OECD의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외교단에서는 일본·독일·프랑스·이탈리아·호주·칠레 등 OECD 회원국 및 가입 후보국 26개국의 주한 외교사절과 주한 EU대사가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OECD의 공식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는 경제산업자문위원회(Business at OECD·BIAC) 한국이사로 활동 중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현대자동차, LG, SK, 롯데, 포스코, HD현대 등에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은 지난 30년간 OECD의 정책과 제도를 통해 선진경제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대전환과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도출한 해법을 실제 투자와 혁신, 일자리로 실현하는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30년은 한국의 경험을 세계와 나누며 글로벌 공급망 강화와 공동 번영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축사에서 "OECD의 기업 거버넌스 기준은 아시아 외환위기 극복과 한국 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에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통상규범과 정책의 영향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곳이 바로 산업 현장인 만큼 BIAC를 통한 산업계의 의견 전달이 중요하다"며 "한국 산업계의 경험과 목소리를 OECD와 공유하고, OECD의 정책적 성과를 국내 기업 현장에 확산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루지치카 OECD 사무차장은 "한국은 이미 세계적인 혁신 선도국"이라며 "앞으로 세계 경제의 발전에 더욱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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