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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방사청장…靑 정무수석엔 최인호

등록 2026.11.06 15:55:54수정 2026.11.06 16:45:39

국세청장 후보자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지명

이 후보자, 이 대통령 성남시장 당선때 인수위원

최인호, 친노무현 재선 의원 출신…안덕수, 행시 출신 관료

靑 "국민 소통 의지…정책 변화 효능감 체감에 중점"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1.0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 후보자에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원조 친노'로 불리는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오늘 법무부 장관과 국세청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내정했다"며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임 실장은 "이번 인사는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의 삶 속에 정책 변화의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용철 후보자에 대해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서, 인권 보호와 민주적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제도 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법체계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공정한 법무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전주신흥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1기로 법조계에 입문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활동했으며, 법무법인 새길 변호사로 일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과 민정2비서관을 지냈고, 2006년 방위사업청 차장을 했다. 지난해 11월 방위사업청장에 임명됐다.

이 대통령이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됐을 때 성남시장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이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 2011년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를 지냈다.

임 실장은 안덕수 후보자에 대해선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행정 전문가"라며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 용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징세법무국장, 조사국장 등을 거쳤다. 현재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임 실장은 최인호 내정자에 대해선 "부산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며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 내정자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동인고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을 지냈고, 제20·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았으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현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을 맡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부산지역 386 운동권 출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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